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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신중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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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7회 작성일 24-02-2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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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법문 


여래사 회주 명암 큰스님


불교 신중의 이해

불자 여러분 저는 항상 부처님 품 안에서 신도님들 한분 한분 얼굴을 떠올리며 정초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이든 생각이든 감정이든 모든 것이 시작점이 있습니다. 자연과 내가 하나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대자연은 지구가 공전하고 자는 하면서 우리가 말하는 계절을 나타낸다고 들 하지만 이것은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것입니다. 지구가 자전하고 공전하는 것은 모두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시작은 바로 시(時) “때”를 말합니다. 왜, 제가 “때”라고 말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는 거대한 지구 안에 있으면서 우리 또한 허공에 있습니다. 1600킬로 이상 달리는 지구가 거대한 소리를 내며 달리고 있지만 우리는 그 소리를 듣지는 못합니다. 다만 수행을 많이 하신 분은 들을 수도 있습니다. 지구촌 가족이라고 표현하겠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일체중생이라 표현하셨고 시대가 시대인지라 중생, 고통, 번뇌, 이런 단어들은 이제 더 쓰지 말아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는 다음 기회에 말씀 전하기로 하겠습니다.


불자여러분!


 지구가 둥글고 또한 태양은 일정한 남중고도(南中高度)를 만들고 있어 지구 속에 사는 사람들 좀 더 넓은 의미에서 국가라고 해야겠습니다. 국가 간에도 시간이 다르고 일조량을 받는 것도 따릅니다. 정리하자면 기후 온도 차라고 표현하겠습니다. 그로 인해 생명체들은 저마다 그 환경에 적응하며 숨을 내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도에 가까이 사는 나라들은 추위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나라처럼 뚜렷하게 사계절이 있지도 않을 것입니다. 일조량인 많고 빛과 열은 많이 보면서 자라는 사람이나 식물은 다음과 같은 현상이 일어날 것입니다. 첫째 바다, 강 대지들이 수온이 높아 물이 탁하게 될 것이고, 대지는 수분이 메말라 먼지가 날것이고 그 위에 나무며 풀들은 저마다 생존의 환경을 만들어 그 온도에 최적화되어 식물들은 그렇게 모양과 형상이 다를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평소 보든 꽃이며 과일이며 나무 등등이 똑같은 나무라고 모양 성질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식물의 꼴들과 사람의 생김새는 지구의 환경과 온도에 따라 사람의 피부색깔이 다르고 동, 식물들도 마찬 가지이며, 나와 모양과 색깔이 다르다 하여 사견을 들어내어 감정을 일으키게 하는 특정한 단어를 선택하여 말로 표현한다면 상대에게 마음에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자신에게도 크게 죄를 짓게 되며 부처님의 자기사랑 자기돌봄에도 어긋나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이런 겉모습을 보고 편을 가르고, 나와 모양과 피부색이 다르다 하여, 사람이 사람을 노예로 취급을 하여 팔고, 싸고 하는 행위는 부처님 지견에서는 정말 큰 죄이지만 분명한 역사적 사실입니다.


불자여러분!

죄송합니다. 우주의 시작을 이야기하다 제가 말이 아주 엉뚱한 길로 나가버렸네요. 이렇게 사람은 태양을 따르고 낮에 활동하고, 동물은 달을 따르며 밤에 활동을 한다. 서로의 공간과 시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태양은 1년을 주관합니다. 공전과 자전 1주기 운동을 바로 우리 생활 속에 맞는 단어들을 선택하여 일 년이라는 말을 만들어 내고 한살이라는 말은 만들어 쓰고 있을 뿐인 것이 과연 일 년이고 한 살인지 부처님 지견(智見)에서는 맞을 수도 안일 수도 있다는 것을 반듯이 우리 불자님들은 아셔야 합니다. 그럼 봄이라고 만든 우리가 일 년 연 시작으로 봅시다. 하지만 일 년의 시작은 우리 생활 속에서는 태양력으로는 1월 1일 태음력으로는 음력 1월 1일 절기(節氣)상으로는 2월 4일 입춘(立春)이 한 해의 시작으로 쓰고 있기에 우리는 양력 1월~3월을 정초(正初)라 하기도 하고 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시작의 해에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불자 여러분! 

여러분들은 이런 계절이 주는 감사함에 봄은 어떻게 받아들입니까?그냥 아무 생각하지 않습니까? 우리 불자들은 대자연이 부처님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우리가 부처님께 예경(禮敬)하고, 찬탄(贊嘆)하고 존중(尊重)하며 예불(禮佛)을 드리지만 사실 진정한 부처님은 태세(太歲)입니다. 이 또한 다음에 보충 설명해 드리기로 하고 이런 정초에 감사하는 마음을 많이 내는 사람은 그해 정말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고 행복한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입니다. 여러분 정초에는 반대로 큰소리 내지 말고, 짜증 내지 말고 험담 하지 말라는 말씀은 여러 성인(聖人)들의 말씀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시작에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자연에 감사해야 합니다. 이 마음은 감사를 내면 그 세포의 조직들이 다르게 움직입니다. 이미 알려진 것과 마찬가지로 칭찬하고 감사하고 긍정적(肯定的)인 사고로 태도와 행동을 가진 사람 그 곁에 가면 향기가 납니다. 그런 사람은 자연과 내가 한 몸이 되어 움직이는 사람이기 때문에 순리나 정도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순리(順理)에 따르는 사람 곁에 가기만 하여도 안정감이 생깁니다. 

그 이유는 그 사람 편안하고 안정적(安定的)이기 때문입니다. 그 첫째 이유는 바로 자연과 내가 하나임을 알기 때문이며, 둘째로 순리(順理)에 따른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그런 사람은 주어진 환경과 모든 것에 스스로 함부로 생각하고 판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섯째는 어떤 상황에서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감정 일으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수행자(修行者)라 하며 깨달은 사람으로 가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며 또 한 가지는 부처님 가르침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합니다.


불자 여러분!

이런 분들 신중(神衆)들이 필요 없습니다. 신중(神衆)들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마음으로 분별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며 현재 순리(順理)에서 벗어난 삶을 행하는 자들이며, 부처님 가르침 실천을 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불자여러분!

불교는 무신론(無神論)임에도 온갖 종교의 신들이 다 들어와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그 신(神)들 직접 만난 적 한 번도 없습니다.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지금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모두 신종들이라 생각하십시오. 어떻게 보면 그들이 나를 괴롭힌다고 보는 견해도 있지만, 인연(因緣) 법과 부처님 지견(智見)으로 바라보면, 그들은 역행(逆行)보살일 수도 있으며 오히려 그들로 인해 나를 더 단단하고 다듬고 견고하게 하여 훗날 부처님께서 나를 크게 쓰시고자 함일 수도 있습니다. 어찌 보면 그 사람들도 지혜가 부족하여 자기들이 작업을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대자연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근기(根基)가 다른 사람들의 견해에 따라 달리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불자 여러분!

정초(正初)에 매일 절에 안 오셔도 됩니다.

정초 21일이라도 집에서 아침을 눈을 뜨면 자연에 감사하고 남편에 감사하고 아내에 감사하고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 표현을 한번 해보시오. 때로는 감사함보다 더 어려운 것이 용서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구를 원망하는 마음의 테가 있다면 정초 신중기도 하시면서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또 여러분들 결혼하여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들로 인해 때로는 부부간 싸우신 적도 있었을 것입니다. 때로는 남편으로 인해 때로는 부인으로 인해서 하지만, 이 또한 받아들여야 합니다. 지금 만난 남편과 부인은 정말 천생연분 들 그것 이리 만날 것입니다. 다른 사람하고 결혼하였다면 얼굴만 다르지 팔자는 똑같을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남편 존중하고 지금 부인 존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할머니께서 절에 가시는 날이면 

며칠 전부터 음식을 가리고 남들과 말도 조심하며 절에 가는 날이면 목욕을 하고 보리쌀 한 대박 들고 힘들어도 땅에 놓지 않고 가셔서 부처님 앞에 단정하게 합장하면서 우리 손자 우리 가정 현재 권속들 무탈하게 해달아 비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는 지혜가 없어 몰랐지만 지금 생각 해보면 바로 할머님께서 훑으러 나오는 일상적인 말이고 앞뒤도 맞지 않지만,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은 바로 한가지 이유입니다. 마음 밭에 정성이라는 테를 크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그 정성 속에는 지계(持戒) 인욕(忍辱)이며 불교에서 말하는 육바라 밀(六波羅密) 팔정도(八正道)가 바로 할머니의 지극정성 속에 있는 것입니다. 할머니는 육바라밀(六波羅密)도 팔정도(八正道)도 모르시는 분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듣도 보도 못한 것이 나도 모르게 구족 되는 것은 바로 한가지 이유입니다. 선근(善根) 공덕 착한 일하는 것이 선(善)이 아니라 바로 정성 속에 육바라밀(六波羅密)의 향기가 나고 팔정도(八正道)의 향기가 날 때 모든 것은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불자여러분!

불교에서 아주 고급스럽게 신중을 청합니다.

불교 성문의 범에 신중들을 청하는 청사에 보면 “수호지주 팔대금강 호지사방 사대보살 여래화현 십대명왕 사바계주 대범천와 호세안민 사방천왕 일월이긍 양대천자 이십제천 제대천왕 북두대성 칠원성군 좌우보팔 삼태육성 제성군중 하계당처 토지가람 호계대신 복덕대신 내호조왕 외호산신 당경하여 음양조화 지거제수” 글을 단정하게 다듬어 염불하는 것이 옛날 할머니들께서 두손을 빌면서 두서없이 하신 말씀이 불교에서 다듬어서 시중 청사로 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염불을 잘해도 정성없이 신중(神衆)을 청하면 신중(神衆)은 아마 처다도 보지 않을 것입니다. 불교의 신중(神衆)들은 모두 부처님전에 서원(誓願)을 세운 신중(神衆)들이라 신중을 청하지 않아도 선근의 행위 수행의 마음가짐 자(慈)와 비(悲)심의 행위를 하는 자에게는 신중(神衆)들은 그들을 돌보겠다고 서원(誓願)을 세웠기 때문에, 우리는 정초에 감사하는 마음과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명심하시고 몇 번이고 되새겨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한다면 

정초(正初)에 신중을 부르지 않아도 온갖 신중(神衆)들이 나를 돕는 사람이 되어 나타나실 것입니다. 

❐ 신중기도 잘하는 법

1. 오계와 십계를 지킬 필요 없으며 현재 자기 자신이 제일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것 한두 가지 않겠다 고치겠다.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예) 평소 욕을 잘하는 사람들은 기도 중에 욕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지키는 것입니다.

2. 항상 감사한 마음과 배려하는 마음을 기도 기간에라도 생각하고 해야 합니다.

3. 부처님을 존중하고 찬탄 해야 합니다.

4. 서원을 세워야 합니다. ( 자기 나름대로) 

예) 천수경에 사홍서원이 있듯이 그렇게 거창하게 하지 마시고 현재 자기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서원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 오늘 나와 만나는 사람들이 모두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정초에 기도를 많이 하셨서 갑진년 한해가 여러분의 가정이 회목하고 하시는 일이 원만하게 잘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나무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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