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도량 밀양 여래사
여래사 법당 관음전

관음전


천수천안 관세음보살상



여래사 에서는 법당 내부 우측편에 천수천안 관세음 보살상이 모셔져있다. 천수천안관세음보살(千手千眼觀世音菩薩) 관세음(觀世音)보살은 범어 Avalokitesvara로, 관자재(觀自在), 광세음(光世音), 관세자재(觀世自在), 관세음자재(觀世音自在), 관음(觀音)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의역된다. 대자대비(大慈大悲)를 근본서원으로 하는 보살의 이름이다. 대자대비(大慈大悲)하여 중생이 괴로울 때 그 이름을 외우면 그 음성을 듣고 구제한다고 한다.

<무량수경(無量壽經)>을 보면 이 보살은 극락정토에서 아미타불의 협시(挾侍)로서 부처의 교화를 돕는다고 한다. 관세음(觀世音)은 세간(世間)의 음성을 관(觀)한다는 뜻이고, 관자재(觀自在)라 함은 지혜로 관조함으로 자재한 묘과(妙果)를 얻는다는 뜻이다. 또 중생에게 온갖 두려움이 없는 무외심(無畏心)을 베푼다는 뜻으로 시무외자(施無畏者), 자비를 위주로 하는 뜻으로 대비성자(大悲聖者), 세상을 구제함으로 구제대사(救世大師)라고도 한다.